사례로 보는 ETF 상장폐지와 해지상환금

ETF가 상장폐지가 되면 해지상환금을 받을 수 있나?

 

source : 한국거래소

■ 2012년 TIGER 자동차 ETF가 상장됩니다.

 ▷ 신탁원본액은 55억원 내외이입니다.

 ▷ 이때 1좌당 ETF의 가격은 21,178원으로 설정 됩니다.

자료가 없어 당시의 주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TIGER 자동차 ETF 주가변동

source : 운용사

■ TIGER 자동차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합니다.

source : 네이버금융

■ 현대차의 주가도 2012년 부터 하락합니다. 지속되는 실적부진 및 재고증가, 엔진리콜, G2 시장의 보호무역주의 등 악재가 겹치며 과거 기업 경쟁력 상실이 반영되었다는 평가 입니다.

 

■ 이런 악재로 당시 자동차 산업시장의 하락을 보였으며, TIGER 자동차 ETF도 지속적 하락을 보입니다.

 

TIGER 자동차 ETF의 자산변동

source : 운용사

■ 2018년 7월 31일 운용사 제공 레포트 자료를 보면 약 40% 하락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당시의 순자산은 약 12,159원 입니다.

 ▷ 상장당시 1좌당 발행가액 21,178원의 -40%를 한 금액은 12,706원 입니다.

 ▷ 대중 상장당시부터 약 6년간 계속 하락을 보였으며, 2018년 7월 31일 발행가액보다 -40%가 하락한 걸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TIGER 자동차 ETF의 상장폐지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92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223조제4호에 따라 당사 TIGER 자동차 ETF의 해지 사유가 발생합니다.

 

■ 위 해지사유에 따라 운용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116조 제1항에 의거하여 동 ETF의 상장폐지에 따른 해지상환금을 공시합니다.

 

■ 상장폐지사유

ETF를 설정하고 1년이 지난 후 1개월간 계속하여 ETF의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투자신탁의 해지가능 사유에 해당하여 상장 폐지함.

 ▷ 주가의 하락으로 순자산가치(NAV)가 떨어지고 신탁원본액을 잠식하게 되면 위와 같이 상장 후 1년이 지난 1개월간 계속하여 신탁 원본액이 50억 미만인 경우 투자신탁의 해지가능 사유에 해당합니다.

 ▷ 신탁원본액이 크면 자산 자체의 볼륨이 커져 하락시 해지사유인 50억까지 도달하기 까지의 완충 역할을 함으로 신탁원본액은 큰 상품이 좋습니다.

source : 운용사

■ 해지사유에 도달 해지를 하게 되면 운용사는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주당 해지상환금액을 설정 돌려주게 됩니다.

 ▷ TIGER 자동차 ETF의 경우는 좀 아쉬운 사례입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은 내수시장의 강세로 쉽게 타격을 입을 산업이 아님에도 과거 10년 기준 최고가에 상장을 했고 여러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 기준 원복액을 하회하며 상장폐지까지 갑니다.

 

KODEX(코덱스) 자동차와 비교

source : 네이버금융

■ KODEX(코덱스) 자동차는 좀 다른 경우 입니다. 2006년에 상장을 하며, 지속적으로 시총을 불려 나간 상품입니다.

 

■ 2020년 코로나 하락장에서도 상장당시의 주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폐지 기준 원본액을 하외하지 않았습니다.

 ▷ KODEX(코덱스) 자동차의 시가총액은 20201년 02월 25일 약 4,135억원 입니다.

source : 각운용사

■ 과거 2018년 약 7월 ~ 9월 정도의 두 상품 순자산총액을 보면 KODEX 자동차가 더 많은걸 알 수 있습니다.

 ▷ KODEX(코덱스) 자동차 의 2018년 09월쯤의 주가는 약 12,420원 이며 2021년 02월 25일 주가는 약 23,450원 입니다.

 ▷ 3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작성일 기준 약 100% 상승했습니다.

TIGER 자동차가 상장폐지가 되지 않고 기업의 가치도 훼손되지 않았다면, 적립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장의 하락에서 TIGER 자동차는 설정된 자본의 한계로 상장폐지를 했고 이로인해 일부 투자자님들은 손해를 봤을 지도 모릅니다.

■ ETF가 좋은 투자처인 건 맞지만 약간의 공부가 필요한 상품입니다.

모든 자료는 검토일 기준입니다. 검토일 에서 시간이 많이 경과한 경우 또는 운영사의 정보 변경, 시장의 변동 등에 의해 기술된 내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본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 단순 데이터, 뉴스 비교로 투자에 어떠한 강요나 요구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항상 소신 것 좋은 투자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