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 투자로 인한 부담과 단점?
기업에 투자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주식(STOCK)을 사는 겁니다.
국내 코스피 1위, 2022년 04월 20일 기준 시가총액 398조의 삼성전자를 약 67,000원에 1주를 매수할 수 있고, 1주라도 이를 가지고 주주총회에 갈 수 도 있으며,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주주총회에 나가고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최소 해마다 은행이자 이상의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하시며,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지속될 경우 매도하여 손식을 확정해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예로 최근 하락이슈를 보인 미국의 스타벅스(starbucks, SBUX)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04월 스타벅스 이슈,
1) 하워드 슐츠 복귀로 인한 자사주 매입 중단
- 하워드 슐츠가 복귀하며 직원과 매장을 우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 중단을 발표했고 주가는 하락합니다.
- 직전 고점대비 약 10% 정도 빠지며, 금리, 원자재상승, 전쟁등의 이슈등으로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스타벅스 자사주매입 중단이유
- 그나마 자사주 매입을 지속했으면 회복의 기미가 보였을 지도 모르지만,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데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 2018년 부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고, 2019년 부터는 매입 규모가 더 커지면서 총자본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7020
- 2020년에도 스타벅스는 자사주 매입 중단을 발표 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앞으로 3년간 200억 달러 규모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지출액의 3분의 2는 자사주 매입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1년에 한 약속대로 2022년 약 3.5조원 달러 자사주 매입을 합니다. 그리고 하워드 슐츠가 복귀하며 자사주 매입을 중단합니다.
스타벅스 자사주 매입 중단이유
위에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부채가 많아 자본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중단을 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 손실이 발생 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중단이 악재인가?
짧게 보면 자사주 매입 중단은 악재이지만, 길게 보면 기업을 위해선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며 이로 인해 주주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차익과 배당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기업의 성장동력을 저해 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총자본이 마이너스로 가고 부채가 쌓여 가면서 까지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을 유지 한다면 그 회사는 결국 제품개발, 영업등에 사용하는 자금이 줄어들고 파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재무? 이슈? 상관없이 투자하는 방법 ETF
스타벅스는 2022년 04월 자사주매입 중단 기타 사회적이슈로 하락을 하게 됩니다.
스타벅스에 모든 자본을 투자 했다면, 적지 않은 손실에 피해를 보게 됩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아라 하는 격언처럼 분산투자를 해서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비중 결정부터 투자금액의 분산까지 많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투자금 10,000달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각 30%, 30%, 40%로 분산 하려고 해도 주가가 높을 경우 제대로된 분산이 어렵습니다.
https://description.tistory.com/266
특히,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리밸런싱을 계획 중이라면 주가가 높을경우 비중 조절이 안됩니다.
아마존 주가가 올라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50% 차지할 경우 10~20%를 매도하여 30~40% 비중을 유지하고 MSFT를 추매 하여 40% 비중을 맞춰야 한다면 아마존 자체의 주가가 높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더욱이 추매를 한다고 해도 여건상 주가 5,000달러 1주를 추매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거기다 심리적 압박도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매도하고 다른 종목으로 기계적 리밸런싱을 해야 하지만, 그게 안되 매도시점을 놓칠 수 있으며, 개별 종목의 이슈나 재무제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럴때 ETF 투자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ETF 다양한 산업섹터로 종목을 구성하며, 정해진 지수에 따라 기계적으로 리밸런싱을 합니다.
또한, 주가도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상품이 많이 때문에 투자 유동성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애플과 SPY의 10년 백테스트 입니다.
애플은 해마다 약 25%, SPY는 해마다 약 15% 상승했습니다.
ETF | 개별주 |
적은 수수료로 리밸런싱을 해준다 | 리밸런싱이 어렵다 |
최대하락폭이 낮다 | 주가 기대 상승률이 높은 종목이 있다 |
재무제표, 이슈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 재무제표, 이슈등을 눈여겨 봐야한다 |
주가 접근성이 대체적으로 좋다 | 주가 접근성이 어려운 종목들이 있다 |
내가 원하지 않을때 상장폐지가 될 수 있지만 어느정도 투자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상장폐지 되더라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내가 원하지 않을때 상장폐지가 될 수 있으며 투자금을 돌려 받을 수 없다. |
배당금(분배금)이 개별주보다 낮은 상품이 대다수 이지만, 배당삭감, 배당지급 유예가 되더라도 구성종목에 따라서는 배당흐름 유지가 가능하다 | 배당금이 ETF 보다 높은 개별주도 있지만 배당삭감, 배당지급유예가 될 수 있다 |
산업섹터의 사이클을 분산할 수 있다 | 산업섹터 사이클에서 자유롭지 못 하다 |
ETF는 다양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산업섹터에 다양성을 부여 함으로 산업세터 사이클에서 어느정도 자유롭습니다.
기술섹터와 의료, 은행주등으로 구성된 ETF가 기술주로만 치우친 개별주 포트폴리오보다 시장 흐름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개별주도 다양한 산업섹터를 구성하기 위해 각 섹터를 편입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나 관리가 어렵습니다.
이렇듯 개별주나 ETF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ETF의 유연함과 투자 편의성을 개별주로 따라가기엔 다소 어렵습니다.
개별주 투자로 지치셨다면 ETF 하나 정도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description.tistory.com/277
https://description.tistory.com/274
모든 자료는 검토일 기준입니다. 검토일 에서 시간이 많이 경과한 경우 또는 운영사의 정보 변경, 시장의 변동 등에 의해 기술된 내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본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 단순 데이터, 뉴스 비교로 투자에 어떠한 강요나 요구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항상 소신 것 좋은 투자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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